티스토리 툴바


'책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12/01/25 End of Illness (10)
  2. 2010/01/13 독서취향 테스트 (2)
  3. 2009/12/23 겨울엔 책을 읽자 (14)
  4. 2009/09/30 다름 ≠ 틀림 (12)
  5. 2009/09/21 1Q84 (10)
  6. 2009/09/07 (16)
  7. 2009/07/10 한달전 사진 포스팅 - 점심 & People of the Book (16)
  8. 2009/04/23 요즘 읽은 책들 (18)
  9. 2009/03/01 최근에 읽은 책들 (12)
  10. 2009/02/27 땅콩버터 카레의 음모 (14)
2012/01/25 18:46

요즘엔 쏟아져나오는 의학 연구 결과/정보들이 하도 많아서 새로운 정보를 봐도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제약회사들이 비용을 대서 나온 연구들 (표면적으로는 아니겠지만) 은 약 판매를 위한 것일테니 더욱 신뢰가 가지 않고.. 결국 스스로 알아봐서 선택한 방법을 써야하는 데 그것도 올바른 정보인지는 알 수가 없으니 참 어렵다. 

캐나다 잡지 MacLean’s 최신호 (2012 1 30) 암전문의 David Agus The End of Illness 소개되었는데 흥미로운 내용이라 조금 요약해봤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내용도 많지만 암을 치료하는 의사 입장에서 쓴 책이라 좀 흥미로움.)


저자는 동안의 암치료가 한계에 봉착했으며 암은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몸이 거쳐가는 과정 중의 하나로 보고 시스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암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 위해서 그가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 50 이후에는 Statin (혈중 콜레스테롤 강하제) 어린이용 아스피린을 복용할

  • 비타민제 복용을 금할 (비타민 C 암세포의 영양 공급원으로 쓰이며, 인체에 비타민 D 부족하다는 설은 아직 충분히 검증된 없다.)
  • 쥬서를 내다버릴 (요리에 필요한 만큼의 채소면 충분하다.)
  • 신선한 야채를 구할 없으면 차라리 냉동된 것을 사용할
  • 신발을 신중하게 선택할 (하이힐은 관절과 척추에 무리를 주어 염증을 발생시킨다.)
  • 식사와 수면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신선하고 가공되지 않은 야채를 주로 먹는다.)
  • 잠의 양보다 규칙적인 수면시간이 중요하다.
  • 독감 백신을 접종할 (잦은 염증은 몸에 나쁘게 작용한다. 백신을 원하지 않으면 상식적인 예방 손을 깨끗이 씻고 가급적이면 비행기 여행을 피한다 .)

  • 많이 움직일 (하루종일 앉아있는 것은 흡연만큼 건강에 해롭다! 전화를 받거나 할 때 계속 걷던가 몸을 움직일 것.)


밖에:

  • 의료기록, 가족질병력, 체질 등을 기록해 USB 담아 상시 휴대할
  • 몸을 시스템으로 생각하라. 당신의 시스템은 다른 사람과 다르다. 적포도주가 다른 사람에겐 좋을 있지만 당신에겐 해로울 수도 있다.
  • 약지가 검지보다 짧으면 남성은 전립선암, 여성은 골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통계적으로)
  • 손톱이 노란빛이면 당뇨체크를 하라.

  • 손톱 아래쪽 하얀 반달은 철분이 부족하지 않다는 표시이다.
  • 발목에 양말 자국이 있거나 털이 빠지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주의하라.

주로 주장하는 바가 기본에 충실하자는 얘기라.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찾아 읽어보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딸기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01/28 09:39

    작년부터 생전 안챙겨먹던 비타민 씨 열심히 복용하고서
    감기도 잘 안걸리고 특히 틈만나면 부르트던 입술이 멀쩡한것이 나름 효과가 괜찮았는딩..
    암세포 영양공급원이라니..ㅋ;;
    아리까리한게 넘 많아요.
    사람마다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데는 공감...
    뭐가 좋다고 우르르~ 따라하거나 획일적으로 적용하는건 아닌거같아요 정말.
    긍데..기본적인 것만 잘해도 참 좋을텐데 이거 지키는게 꽤 어려버요..ㅜㅜ

    • 2012/01/31 17:32

      비타민C가 건강한 세포에도 물론 영양을 공급하겠지요.. 문제가 있을 경우 문제세포에도 영양을 공급한다는 것이 함정.
      저는 와인 이틀 연속 먹구 (많이도 안 먹었구만!) 속이 뒤집.. 역시 와인이 누구한테나 좋은 건 아니었어유.

  2. 2012/01/29 09:43

    음...참말로 나의 몸뚱이는 다른 사람과는 다른 시스템인듯..;;;
    다치면 뭐 낫지도 않구...뜬굼없는 엉뚱땡뚱한 결과를 가져오니 원....ㅠ.ㅠ
    모두들 각자의 자기만의 몸관리에 힘써야하는 나이인듯....
    일단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것만이라도 해야하는데....이게 참 안되는;;;;

    • 2012/01/31 17:33

      폴맘님은 상당히 민감한 시스템인 듯 ㅋㅋㅋ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좋다기보다 일단 늦게 자면 쭉 늦게 자면 되는 거 아녀유? 일정한 늦은 시간에.. ㅋㅋ

  3. 2012/01/30 05:55

    웅..끄덕이게 되는 부분도 있고 비타민 씨에서는 응??하게 되는.
    어려워유. 사람들마다 말이 왜이리 다른지.ㅋㅋ
    저는 알러지비염+천식 동시에 와서 병원서 처방해주는
    약 먹고 있는데 이거이 하루이틀은 잠이 쏟아지더니
    그 뒤로는 자고 싶은데 잠이 들지 않고 몸은 자고 싶은데
    정신은 버티고 싶고 머 이런 아리까리한 상황이 계속 되고 있는..
    몸을 쓰면 좀 나을란가 싶어서 오늘 야무지게 냉장고 청소도 싹 했는데
    효과가 없는거 같아유.ㅋㅋ

    • 2012/01/31 18:40

      알러지 비염에 천식.. ㅠㅠ 듣기만 해도 헉헉 힘든데 터맘님 힘드셨겠슈.. (그 와중에 냉장고 청소를 하다니 대단한 터맘..) 얼릉 나아서 수 놔야쥬~ ㅋㅋ

  4. 2012/02/06 11:46

    근데 암 영양분 안 주자고 내 몸에 영양분 안 주면...
    그거 외려 내 몸 상하는 거 아닌가?
    남편 미워 밥 안 하다가 나도 밥 못 먹는 격인듯.... ㅋㅋㅋ

    • 2012/02/06 16:55

      그니까.. 나 저거 보고도 여전히 비타민 먹고 있는 걸.. 딸기도 비타민C가 가려움 없애준다고 해서 여전히 먹이구 있구.
      어디서 들은 얘긴데 암 환자들이 사망하는 게 영양실조 때문이라구.. 갑자기 몸에 안 좋다구 고기니 뭐니 끊어서 그렇다나? 믿거나 말거나.

    • 2012/02/06 21:35

      나도 궁금해서 알아보니 이 아티클에서 인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그 저널에서는 "암이 걸렸을 경우 비타민이나 영양제가 암의 전이와 성장을 촉진한다"는 거였어. 그니까 그냥 딸박도 딸기도 먹구. ^^ 면역력 없어지면 감기 뿐 아니라 모든 병의 공격에 쉬워지니까.

    • 2012/02/07 19:22

      응 뭐 하도 새로운 정보들이 쏟아져나오니 일희일비하면서 우왕좌왕하지 않으려고. 근데 워낙 자본주의가 이 모양이다보니 우리가 옳다고 알고 있는 것들이 그걸로 돈을 버는 단체들(제약회사들이라든가)의 로비에 의한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은 항상 가지게 되더라구.. 슬픔.

요기 가보시면 독서취향테스트를 할 수가 있습니다.
원래 혈액형같은 걸로 사람을 분류하는 거 별로 안 좋아라 하는데 독서 취향이라니 호기심이 생겼어요.

저의 결과는 "우아(...?)하고 속깊은 서안해양성 독서취향"이라는군요. 좋아하는 작가가 은희경 (최근작은 잘 모르지만..) 이나 생떽쥐뻬리라니 맞는 것도 같고.. 한번 더 해보니 이번엔 "열대우림"...;
이런 테스트가 다 그렇죠 뭐. 그래도 나름 재밌습니다.

여러분들의 독서취향은 어떠신가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딸기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1/13 19:01

    저도 어제 해봤다는.ㅋㅋ 대충맞는거 같더라구요.ㅋㅋ

요즘은 인터넷도 별 재미가 없고.. 책을 좀더 읽으려고 노력 중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오락이긴 하지만 그래도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될거고 (단어를 잘 안 찾아보고 휘리릭 읽어서 탈이긴 한데 여러번 나와 눈에 익은 단어는 나중에 찾아보면 쉽게 기억할 수 있긴 하다) 직장이 도서관인 만큼 공급도 용이하고 또 재미있기도 하니까.

요 몇달간 읽었던 책들중 기억에 남는 추천작들을 포스팅해보자.


The Life You Can Save -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영어본 소개는 여기.
이 서평을 보고 관심을 가져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은 지금 아무 생각없이 사마시는 커피 한잔 값이면 지금 당장 죽어가는 아이를 구할 수 있다면서 바로 실천할 것을 권한다. 또 기부한 돈이 본인의 의도와 관련없는 곳에 쓸데없이 쓰여지는 걸 걱정해 아예 기부 자체를 안 하는 사람들을 위해 올바른 곳에 돈을 쓰는 기부단체를 알아보는 법도 소개한다.
미국이 하는 개인당 기부금액은 상당하지만 대부분이 종교건축물을 짓는다던가 단체의 운영비로 쓰인다던가 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실제로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는 경우는 매우 적다는 것.
관심있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함.

참, 지난 번에도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지만, 같은 블로그의 인용에도 나와있듯이 돈과 관련된 실험이 매우 인상적이다.
두 그룹의 사람들과 어떤 과제를 수행하는데 한 그룹은 스크린세이버에 돈의 그림이 계속 나온다거나 옆에 놓여진 책상에 모노폴리 가짜돈을 놓아두는 등 간접적으로 돈이 주변에 보이게 한다. 이런 환경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과제를 주는데 돈이 주변에 있었던 그룹이 훨씬 이기적인 반응을 보였다. 도움을 주는 시간이 훨씬 짧았다던가 다른 사람들과 작업을 할 때 의자 사이가 다른 그룹에 비해 멀리 떨어져 있었다던가. 실제적으로 돈이 오가지도 않았는데 그 만큼 사람들의 마음이 강퍅해진 것이다. (돈이란 건 정말 무서운 거..)



이웃의 가난은 나의 수치입니다.
한비야씨가 자신의 책에 소개한 덕분에 알려져서 여기 책 대여점까지 온 책.
프랑스에서 빈민들과 생애를 함께 한 아베 피에르 신부의 일기 발췌집이다. 젊은 시절에는 누구나 그렇듯이 질풍노도의 시간이기에 일기들이 감상적이고 충동적인 면이 있지만 또 그렇게 피가 끓는 사람이기에 그런 삶을 살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 신부였지만 교리나 법률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는 천주교 신부였지만 남미의 빈민촌에서 대책없이 아이를 가지게 되는 소녀들을 위한 피임 또는 낙태를 지지했으며 교회보다는 집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아베 피에르 신부가 사람들에게 들려주기 좋아했다는 이야기 한토막:

한 사업가가 인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모래사장에 누워 있던 그는 한 어부가 물고기 한 마리를 들고 돌아오는 것을 보았다. 그는 물고기를 감탄의 눈으로 바라보며 어부에게 말했다.
"운이 좋군요! 다시 바다로 나갈 건가요? 그렇다면 나도 함께 갑시다.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다시 바다로 나갈 거냐고요? 뭣하게요?" 어부가 물었다.
"고기를 더 잡으러 가는 거죠!" 사업가가 대답했다.
"고기를 더 잡아서 뭣하게요?" 어부가 물었다.
"그 고기를 팔면 되잖아요? 그러면 돈을 벌 것 아닙니까?"
"돈을 벌어서 뭣하게요?"
"그 돈으로 작은 배를 살 수 있을 것 아니에요?"
"배를 사서 뭣하게요?"
"배를 가지면 더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으니까요?"
"고기를 더 많이 잡아서 뭣하게요?"
"그러면 일꾼을 고용할 수 있지요."
"일꾼을 고용해서 뭣하게요?"
"그들에게 일을 시키면 되잖아요?"
"그들에게 일을 시켜서 뭣하게요?"
"그러면 돈을 더 많이 벌테니까 부자가 되잖습니까?"
"부자가 되서 뭣하게요?"
"그럼 편히 쉴 수 있지 않아요?"
그러자 어부가 말했다.
"그렇잖아도 지금 편히 쉬려고 집에 가는 길이오!"

인생의 진리로다.



그리고 베스트셀러인 밀레니엄 1권도 읽었지만 별다른 감흥은 느끼지 못했다. 얼마전 만나 저녁을 함께 먹은 친구가 하루키가 여자를 모른다라고 평하던데 이 작가도 좀 그런 듯. 읽으면 읽을수록 뭥미..하는 생각이.
대신 전에 친구가 추천해준 Elizabeth Berg의 Open House란 책을 읽고 있는데 섬세하게 잘 썼다는 생각. 다 읽고 마음에 들면 또 포스팅하겠음.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딸기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12/23 21:06

    저도 이제 방학했으니 그동안 쌓아뒀던 책 읽으려구요.
    주로 추리소설들이지만^^;; 에도가와 란포의 단편집은 참 흥미롭더군요. 제법 두툼한 책인데 단편이 짧아서 금방 금방
    읽었어요. 처음에 영화로 접했던 "서쪽의 마녀가 죽었다"는 책으로도 읽었는데 2-3시간만에 읽을 수 있을만큼 분량은 적지만
    읽고나서 여운이 참 오래가네요...
    바빠서 그동안 고타츠도 못꺼내놨는데 방에 꺼내놓고 그 안에 쏙 들어가 커피 마시고 귤 까묵으면서 방학내내 책 많이 읽을거예요 ㅋㅋㅋ
    딸기맘님도 좋은 책 많이 읽으시고 또 추천도 많이 해주세요~~~

    • 2009/12/24 22:40

      에도가와 란포.. 검색해봤더니 기담류의 글을 쓰는군요. 어릴 땐 정말 열심히 읽었었는데 점점 무섬증이 심해져서 피하는 편이라 요 작가는 패스...
      서쪽 마녀가 죽었다는 보지는 못했는데 밴쿠버 영화제에서 포스터를 본 듯 해요. 흥미로운 제목이예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읽어볼께요. 고타츠라니! 집에 고타츠가 있으신 거예요? 멍뭉이들도 참 좋아할 것 같은데 ㅎㅎㅎ
      (그러나 우리집에 있다면 노다메에 나오는 장면이 그대로 재연될 듯.. ㄷㄷ)

    • 2009/12/25 00:04

      에도가와 란포가 나중에 가면 갈수록 기담소설을 썼지만 초창기에는 아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추리소설이라 전혀 무섭지 않아요. 저도 이사람 작품들을 드라마나 영화로 봤을때 남는 그 묘한 끈적임이 썩 좋진 않았는데 단편집 1권은 본격추리라고 할까?...아무튼 전혀 부담없어요. 오히려 탐정도 나오고 해서 셜록 홈즈를 보는 듯한 느낌도 있어요.

    • 2009/12/25 09:23

      그렇군요~ 초기 책들 제목은 뭔가요? 기회되면 읽어볼께요. ^^
      (홈즈 영화는 드디어 극장에.. 둑은둑은)

    • 2010/01/12 00:16

      제법 두툼한 "에도가와 란포 단편집1" 먼저 읽어 보세요. 다른 책들은 제가 단편으로 여기저기서 읽은 거라 정확한 제목은 생각이 안나는데 이건 그래도 가볍게 읽을 수 있어요. 셜록 홈즈 보러가야 되는데 이번주까지 비상이라 못보네요. "셜록홈즈 미공개 사건집"은 아까워서 지금까지 아껴 읽고 있어요. 에피소드 한편읽는 정도로 해서요. 이거 다 읽고 나면 셜록 홈즈 관련한건 다 읽은 것 같아 느무 아깝네요.

    • 2010/01/13 11:50

      아까와서 조금씩 읽는 거 넘 귀여우세요 ㅎㅎㅎ
      저도 셜록홈즈 극장판 보고싶은 영화 중 하나예요.

  2. 2009/12/24 06:30

    ㅋㅋ 어부 이야기 맞긴 한데 그래도 저렇게 하루에 한마리만 잡으면 죽을때까지 계속 한마리를 잡아야 한다는게 문제지.
    가끔 이렇게 추천하는 도서 목록좀 올려줘. 나두 책좀 읽어야 하는데....
    계속 인터넷만 하면서 한타연습만 하고있네. ^^

    • 2009/12/24 22:43

      하루 한마리는 뭐 그리 열심히 안 해도 잡을 수 있지 않을라나~ ㅎㅎ 파이님은 또 태교에 도움되는 책으로 읽어야 하니 순한 넘들로다가 찾아보지.. :)

  3. 2009/12/24 07:18

    편히 쉴려고 집에가고..또 내가 더 많이 벌려고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그 누군가는 덜벌어야한다는 진실도..
    밀레니엄은 좀 색다른 느낌은 있었는데 나름 작가가 페미니스트적이기도 했다지만 여자를 잘 모른다~고 할수도 있겠어요..ㅎ
    더 알기전에 하늘로 갔을까낭..^^;

    • 2009/12/24 22:55

      맞아요. 한 사람이 더 가지면 다른 사람은 덜 가져야하죠. 전인류의 숙제인데.. 휴..

      밀레님엄은 두번째 책에서 용소녀 수술얘기 보고 꽈당. 책을 덮을 수 밖에 없었어요.. ㅎㅎ

  4. 2009/12/25 09:07

    ㅋㅋㅋㅋ 어부이야기 맞는말이긴 한데 전 왜 어부가 답답하게 느껴질까요.(저도 찌들었나봐요.ㅋㅋ)
    돈에관한 실험 이런거 참 재밌죠? 전 ebs방송을 즐겨보는데 인간의 심리에 관한 다양한 실험들
    흥미롭게 봤다죠.ㅋㅋ 돈앞에서 하는 행동들은 거의 다 같더라는.ㅋㅋ

    • 2009/12/25 09:29

      뭐 아주 간단한 이야기로 만들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행복감이라는 것이 언제 느껴지는지는 개개인에 따라 다른 거겠지만 그래도 돈 보다는 더 소중한 게 많다는 것만 기억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아요.

  5. 2009/12/27 06:56

    돈이란게 참 허무한거인데 말이죠....
    어느때부터인가 사야할것들이, 갖춰야할것들이 많아져서 ---전에는 없어도 살았을 것들(?)--- 다 누리고 살려고 하니 부족하고, 모자라고, 사고나면 또 다음것들을 사야하고....그러다보니 또 항상 부족하고....
    '가치'라는 것이 절대 객관적인, 물질적인것이 아닌데도 꼭 '소유'라는 심리가... 참 안타깝다는....

    • 2009/12/30 09:22

      맞아요... 없어도 살았을 것들.. 생각해보면 정말 많은 것들이 그런 것 같아요. 뭐 살 때마다 되새겨야하는데 지름신 오면 다 까먹음 ㅠㅠ

2009/09/30 11:48
뉴욕의 동물원, 봄이 되고 각종 동물들은 서로 짝을 만나 가족을 이루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중에 조금 다른 녀석들이 있었으니 두 숫펭귄들이 서로 사랑에 빠져 가족이 되고 싶어했던 것. 몇년이 지나도록 다정하게 지내던 이들에게 조련사가 엄마없는 펭귄알을 품게 해주어 아기 펭귄이 태어났다. 그리하여 세 펭귄이 한 가족이 되었다.

놀랍게도 이 이야기는 실화이며, 2005년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 출판되었다.


그러나 이 책은 출판되자마자 부모들의 거친 항의와 논란에 휩싸였으며 미 도서관협회에 따르면 2006, 2007, 2008년 3년에 걸쳐 가장 이의신청을 많이 받은 책이 되었다고 한다. (소수이긴 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으로 책의 위치를 바꾼 도서관도 있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다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쉽게 폭력적이 된다. 슬픈 일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딸기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9/30 12:51

    저는 그들에게 슬픔을 넘어서 화가날때도 있어요.. 아닌척하면서 대화할때 나오는 얘기가 엉망진창인 인들을 볼때, 특히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 그럴떄..그때는 많이 많이 슬퍼져요..

  2. 2009/09/30 19:20

    클리오님 블로그에서 처음 접했던 책이네요. 남들과 다름을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아집이 커지고
    자기가 아는 것 외에는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니 더 힘든가봐요.
    나이를 먹으면서 마음을 열어야겠다라고 다짐을 하면서도 어느 순간 남들과 다름없는 절 발견하는 것도 서글픈 일이고...

    • 2009/09/30 22:53

      클리오님께서도 이 책을 소개하신 적이 있으셨군요. ^^
      나이를 먹으면서 한편으로는 젊은 날엔 몰랐던 (그땐 순수와 열정이라고 믿었던) 다른 모양의 아집이 있었음을 새로이 깨닫고 또 시야도 조금씩 넓어지고 여유도 생기는, 그런 장점도 있지 않을까요? 너무 서글퍼하지 마세요. ^^

  3. 2009/09/30 20:14

    동감 동감.

  4. 2009/09/30 22:09

    참 서글픈 얘기네요...모두가 다 같을 수는 없는데 말이죠....

  5. 2009/09/30 22:32

    그런다고 자녀들이 저 책을 못 보는것도 아니구만..ㅋ
    충분히 긍정적으로 해석해도 될 일을 저런식으로 몰고가는건 참 무서운 일이에요.

  6. 2009/10/01 01:22

    저런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자신의 생각만으로 다름을 틀림으로 단정짓는..
    저는 그러지 않았나 반성해보게 되네요. 스펀지같은 사람이 되고싶어요.

2009/09/21 01:48

지난주부터 읽기 시작한 따끈한 하루키의 신작을 어제 끝냈다. 일단 책 자체도 두꺼웠고 (각권 약 600 페이지 가량) 워낙 다루는 내용도 방대해서 1권을 읽는데 제법 오래 걸렸지만 2권에 가서는 스릴러가 되어 속도감있게 읽어낼 수 있었다. 일단 감상은 즐거운 독서였다는 것. 항상 그렇듯이 정성들여 쓴 흔적이 가득하다. (일단은 그것만으로도 글을 대하는 느낌이 달라지니까.)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긴 좀 힘든데 억지로 해본다면, 1984년의 어느날 자신들도 모르게 달이 두개인 세상 - 1Q84년 - 으로 옮겨가 살아가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이렇게 얘기하니 너무 감이 떨어지지만 너무 많은 정보를 늘어놓기 시작하면 나중에 읽으실 때 누가 될까봐;) 환상과 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매끄러운 비유들에 간만에 녹슨 머리로 상상의 나래를 마구 펼쳤다 ㅎㅎ
하루키의 초기 소설들은 무척 좋아했는데 어느 때인가부터 비소설류가 더 마음에 들기 시작했었다. 그러나 이 소설은 꽤 좋았어서 조만간 예전의 하루키 소설들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다.

항상 그렇듯이 이번에도 풍성한 음악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 하나인 It's only a paper moon.


이 곳에 가면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음악들을 모아놓았으니 나중에 읽으실 분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나도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걸 ㅠ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딸기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9/21 03:01

    저도 이책 재밌다는 리뷰를 몇번 봐서 관심을 갖고 있던 작품이었어요.
    절반할인으로 책 다섯권 산 것도 이번주 영어시험때문에 못읽고 쳐다만 보고 있는지라...
    어서 시험 끝나서 짬이 나면 가을을 느끼며 책 좀 많이 읽고 싶어요.
    근데 한권 빼고 모두 추리소설만 샀다는 ㅎㅎㅎ
    (노래 좋으네요...저 이런 스타일 노래 좋아해요^^)

    • 2009/09/21 11:45

      추리소설은 다음이 궁금해서 일단 읽기 시작하시면 공부에 더 방해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ㅎㅎㅎ
      공부가 일보다 더 스트레스인데 둘다 병행하시기 힘드시죠.. 잘 챙겨드세요! :)

  2. 2009/09/21 03:47

    낼 반납하러 갈건데 저도 함 읽어봐야겠어요~ ^^
    사실 일본 소설은 많이 못 읽었다는..
    (글타고 울나라 소설을 마이 읽은것도 아닌..^^;;)
    밀레니엄도 미스테리인데 하루키꺼까지 읽으면 계속 이런 분위기로 가을 나겠다는..ㅎㅎ

    • 2009/09/21 11:46

      밀레니엄 어떠셨어요? 워낙에 스웨덴 소설이니 저도 한국책 찾아읽어볼까봐요.. (영어는 읽는데 얼마나 걸릴지;;;)

    • 2009/09/21 11:54

      세권이 상하로 나뉘어서 총 여섯권이라
      지금 두번째 파트 읽는중에요.ㅎㅎ
      첨엔 좀 느릿한 느낌도 있었는데
      일단 쭈욱 읽게끔 하는 뭔가는 있는~~
      (그 스웨덴 언어가..영어랑 상당히 비스무리 하다는
      말을 언젠가 들은듯해서..
      어찌보면 영어본도 갠찮지 싶기도..ㅋ)

    • 2009/09/22 00:31

      켁 여섯권.. ㄷㄷ
      영어본을 읽으려면 역시 마음의 준비를;;

  3. 2009/09/21 07:08

    하루키의 영어버전은 별로라고 그러셨던것 같기도 하는데, 맞나요 딸기맘님? 비소설류로 시작해보고 싶어지네요^^
    아침부터 좋은 음악 듣고 가요~~ 쌩유!^^

    • 2009/09/21 11:47

      음.. 저같은 경우엔 한국어번역본의 리듬감에 익숙해져 그럴지도 모르지만 영어책으로만 읽는 이곳 친구들도 좋아하기도 하더라구요. 영어로는 최근에 나온 마라톤 에세이 말고는 주로 소설들이 번역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4. 2009/09/21 07:47

    읽어보고싶어요. 이가을 마음의 양식을 좀 채울라고 읽을 책들 메모해놨는데
    이러다 겨울오겠다는.반성반성~

    • 2009/09/21 11:48

      겨울도 책읽기 좋은 계절이죠. 차 뜨겁게 끓여놓고 귤이나 찐빵먹으면서 뜨끈한 방에서 뒹굴뒹굴 ㅎㅎ (온돌이 그리워요 ㅠㅠ)

2009/09/07 20:44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책보다는 영어로 된 책을 읽으려고 다짐했으나 그렇다고 딱히 영어책을 더 읽게 되지도 않아 (흑;) 결국 한국책 대여점에 회원가입을 했다.
솔직히 가장 큰 이유는 간만에 나온 하루키의 소설이 막 출간되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번 주중에 들어온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하루키 소설 같은 경우는 영역본 번역도 빨리 되는 편이나 일본 소설은 웬지 한국말로 읽는 것이 좋아. (일본말을 모르니 일본어로 읽으면 어떨지는 모르지만..) 영어로 읽는 하루키는 뭐랄까 감칠맛이 좀 떨어진다고나 할까.

오늘은 가입기념으로 현재 베스트셀러 1위라고 하는 이 책을 빌려왔다.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는 책들이 개인적인 취향과 아주 부합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도서관의 부실한 목록중에서 고르는 것보다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 기쁘다.


감상은 읽고 난 후에. 얼른 씻고 와서 책읽어야지.

Posted by 딸기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9/08 00:07

    책을 시작하고 끝내지 못한게 저는 많아요. 올해는 다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해야할지..
    한비야님 저번 무릎팍에 나왔을떄 봤는데^^ 딸기맘님 감상후기 부탁 드려요^^

    • 2009/09/09 07:27

      저도 영어책은 시작만 한 것이 수두룩해요. (저도 목표로? ㅎㅎ)
      저는 무릎팍 못 봤는데 재미있었나요?

  2. 2009/09/08 20:04

    그래도 저 언니 책은 하루면 읽으니까 다 읽고 영어책에 전념하면?? ㅎㅎ
    다 읽고 괜찮으면 추천해주시게나.

    일본어를 영어로 번역한 것은 한국어로 번역한 것보다 감칠맛이 떨어진다는 것에는 나도 공감.
    난 일본 애니도 영어 더빙은 싫어하잖어..ㅎㅎ

    • 2009/09/08 22:51

      냐옹성 여기서 다 보네 ㅋㅋ.
      내가 요즘 귀양다리 폐인모드라.
      별고 엄찌?

    • 2009/09/09 07:32

      음 구호내용 소개한 부분같은 건 새로 배운 점이 많아요. 읽어보셔도 좋을 듯.
      응 영어더빙 ㅎㅎㅎ 포뇨 보러갔더니 "곤니찌와!" (라고 상상되는 부분)을 "하우 두 유 두!" 하는데 참으로 이상하더라는.. ㅎㅎ

    • 2009/09/09 07:35

      훌팬님: 그거 끝난다는 뉴스 제목 본 듯 한데 아직 해?

  3. 2009/09/09 10:32

    ㅎㅎ
    진짜 일본 영화든 소설이든 영어버전은 왠지 어색할듯 해여..ㅋㅋ
    우리동네는 그나마 딱하나 있는 대여점이 책쪽은 완전 전멸분위기인데다
    문닫는다고 신규회원도 안받는다면서 ..^^;;;;
    이사올때 그랬는데 지금은 쥔이 바꼈는지 급 궁금해졌어요.(함 가봐야겠다는..^^;;;)

    • 2009/09/09 18:54

      어색하더군요 ㅎㅎ
      도서관은 다녀오셨세요? ^^

    • 2009/09/09 20:21

      눼..
      처음가서 가벼운책들로 가져왔드니
      금방 다 읽어서 어제 또가서 다섯권(한도) 빌려왔어요.
      그간 책과 넘 사이가 안좋았던지라
      부실한 도서관에도 읽을게 많네요..ㅎㅎㅎㅎ
      니어링 부부책이랑
      보고팠던 밀레니엄(보셨삼?) 빌려왔는데
      밀레니엄 잼날거 같아 두근 두근~~

    • 2009/09/10 09:34

      밀레니엄이란 책 제목을 몰라 검색해봤더니 작가 이름이 매우 낯익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요즘 도서관에서 반납즉시 예약 대출로 나가버리는 인기있는 책이네요. 영문 제목은 한국의 1권이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고 2권 The girl who played with fire. 세번째 책은 아직 출간이 안 되었네요. 나중에 좀 잠잠해지면 빌려볼까봐요. 징짜 재미있으면 얘기해주셈. 그럼 저도 예약해서 빌려보게 ㅋㅋ (근데 영어책은 워낙 속도가 느려서;;)
      도서정보 보니 저자가 이미 세상을 떴네요. 에긍..

    • 2009/09/10 21:50

      네..
      이 작품이 거의 어른들의 해리포터라면서
      엄청 대박난 모양인데..
      다음 작품을 못보는것도 아쉽지만
      그 뒷이야기도 마이 씁쓸하더라구요..ㅋ
      왠지 속상해버린~

    • 2009/09/11 16:17

      흐.. 속상해하시지 마시고 자자 힘내삼. 즐독서~ ^^

  4. 2009/09/11 22:48

    영어책의 압박 ㅋㅋㅋㅋ
    독서의 계절이군요......하지만 본인은 환절기의 압박에 시달려주고 있는 ㅜ.ㅜ (전주엔 폭포콧물에 이번주는 입술물집작렬..)
    이번주는 집정리까지 겹쳐서(이미 다 들쑤셔놔버려서 어쩔 수 없이 정리해야되는 상황이..;;) 정리끝나면 여유있게 독서모드로 전환해야겠다능~~

    • 2009/09/13 07:49

      ㅋㅋㅋ 가만 보면 폴맘님이랑 저랑 집안일 스트레스(만) 받는 거 비슷한 듯? 어여 초연의 상태가 되도록 노력해봅세다.

  5. 2009/09/12 07:22

    책들 많이 읽는구나.
    난 시간이 널널한데, 도데체 뭐하면서 그냥 그리 흘려보내는 거야?
    요즘 읽고 있는책은
    영문법 책~이 다야. 흑.

    • 2009/09/13 21:04

      켁 항상 읽어야 된다고 생각만 하는 영문법 책. 읽어야지 암. (나 문법 넘 한심하거든 ㅠㅠ)

일하는 도서관 중 한 곳은 주변에 마땅히 밥먹을 만한 곳이 없다. 보통은 점심을 싸가지고 다녔는데 이 날은 급하게 나가느라 점심을 사먹어야 했기에 몇블록 지나 있는 작은 커피샵에 산책 겸 가보았다.

커피 마시는 주인 옆에서 기다리는 멍멍이 엉덩이가 넘 귀여워서 ㅎㅎ

내가 먹은 것은 커피와 치즈와 야채가 든 ... (이름이 뭐더라;)
커피는 맛있었지만 빵은 너무 짜 ㅠㅠ 어쨌거나 다 먹긴 했다.

밥먹으며 읽은 책은
제럴딘 브룩스의 People of the Book이란 책인데 이번에 한국에도 번역되어 나왔단다. 나는 영어로 읽느라 반납기한이 다 되어서도 못 끝냈지만 다시 빌려 읽어보려한다. (이러다 일년에 책 한권 읽겠다 ㅠㅠ)
 
암튼 귀중한 고서가 발견되어 복구와 조사를 하면서 드러나는 책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역사이야기도 좀 있고 미스터리적인 요소도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하니 심심하신 분 읽어보셈.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셈. 


자 그럼 청소를 해볼까. 흑흑 귀찮아.
Posted by 딸기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7/11 01:16

    멍이 궁댕이 늠 귀여워요. 비비도 좀 저래주면 내가 업고 다니겠어요..ㅜㅜ

    근데 블록서 간간히 포스팅된 책도 꽤 됐던거 같으만 무신 일년에 책한권이래요~ (고짓말쟁이!)
    저야말로 책과 거리가 늠 멀어져서 탈..^^;;
    그제는 영화하나 보는데 새벽에 봤드니 자꾸 졸아싸서 결국 3일에 걸쳐 겨우 봤다는..ㅜㅜ

    • 2009/07/14 11:16

      ㅎㅎㅎ 무슨 영화 보셨어요?
      엄마 커피 마시는 동안 얌전히 앉아있는데 정말 이쁘더라구요. ^^

    • 2009/07/14 18:37

      졸았던 영화는..
      프리덤 롸이터스 다이어리라고..
      투썰위드러브과의
      감동샘 이야기..
      영화는 괜찮았는디 늙었나봐요. ㅋㅋ

    • 2009/07/17 01:28

      열검색해봤는데 힐러리 스왱크랑 그레이스 아나토미 의사님 나오시는겨요? 도서관엔 있을만한 영화처럼 보이는데 왜 레이더에 안 잡혔을까나 ㅎㅎ (근데 좀 졸립게 생겼다는;)

    • 2009/07/18 05:58

      그레이스아나토미 의사샘나와서
      저도 앗~방갑다했는데
      역할이 참...... ㅋㅋㅋㅋ
      그냥 안졸릴때 보면 괜찮으니
      함 보세요.
      지루하거나 글치는 않아요.

    • 2009/07/19 15:27

      안 졸릴 때 보면 괜찮은겨요? ㅋㅋㅋㅋ 알았쎄요 찾아볼께요~

  2. 2009/07/11 11:06

    딸기맘님, 나 누구게.
    블로그 폐쇄하고 또 열었어 ㅎㅎㅎ.
    도대체가 내가 왜 블로그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서 다 패쇄했다가


    심심한거야. 구래서 안쓰던 메일로 또 어카운트를 만들었는데 전혀 안쓰는 야후이멜이 하다 더 남았거든. 이거 패쇄하고 또 열지도 몰라. 이건 도대체 무슨 심리인지 책 많이 읽고 답 좀 도라 ㅋ.

  3. 2009/07/11 14:02

    ㅎㅎ 저강생이 엉덩이 진짜 귀여워요. 이렇게가 점심이라니 배고플거같아요.제눈엔 간식인데 ㅎㅎ
    저도 책좋아하는데 오래 안읽었더니 머리서 깡통소리가 나는거같아서 열독좀 해보려구요.ㅋㅋ

  4. 2009/07/12 23:27

    이 땅에서 꼭 한번 해보고 싶은 풍경... 카페에서 금봉이 기둘려 시켜 놓고 우아하게 차 한잔 하기!!!
    (금봉이 기둘려 못하지, 이나라 대중음식점 멍이 출입 절대 금지지... 불가능한 꿈이랄까 마... ㅡㅡ)

    • 2009/07/14 11:18

      여기도 안쪽은 못 들어가요. 저렇게 밖에 자리가 있어야 저런 풍경 연출 가능하지요 ㅎㅎ 큰 멍이들은 커피 사는 동안 밖에서 잘 기다리던데 우리 딸기는 아둥바둥 ㅋㅋㅋ

  5. 2009/07/13 16:42

    아긍 멍뭉이 방댕이 콱 깨물어주고 싶구만요 ㅎㅎㅎ 얌전하게도 앉아있다는~~
    울나라도 까페든 어디든 좀 자유롭게 데리고 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아숩아숩

    • 2009/07/14 11:19

      오히려 실내에 들어갈 수 있는 멍이카페는 한국에 더 많은 것 같아요. 가끔 인터넷에 블로그보면 실내 개카페 부럽던디 0.0

  6. 2009/07/14 11:26

    다시 일상이야?
    난 요즘 일- 학교일, 잡일...-은 엄청 많은데 안 하고 잠은 무쟈게 많이 자고 있어... ^^:
    이번 일요일에 한국 나가.

    • 2009/07/14 12:11

      아직은 식구들이랑 함께야. 이건 그 전 사진이고. 난 잠 많이 자는 거 좋더라.
      한국가? 좋겠다. 나도 엄마보고싶어.

어렸을 때부터 책을 너무 빨리 읽는 습관이 있어 항상 의식적으로 천천히 읽으려 노력중인데, 요 며칠 그런 걱정 안 하고 줄거리가 서로 엉켜도 상관없다는 심정으로 책을 몇 권 읽었다.
한국책들은 구할 수 있는 책이 꽤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뭐 기대를 크게 하지 않고 읽었지만 나름 즐거웠다.
 

2006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는 박주영의 <백수생활백서>. 책읽을 때가 가장 행복한 주인공이 필요한 만큼의 책을 살 수 있는 노동을 빼고는 의미없는 일 따위는 하지 않고 책을 읽으며 지내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의 생활태도가 나의 사고방식과 너무 비슷해서 (백수 체질인거냐;;) 즐겁게 읽었지만 막판에 가서는 책에 대한 불타는 소유욕에 물려버리고 말았다. (책도 물질적인 소유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건 나만의 생각인가.) 이 소설 역시 많은 드라마들처럼 기본적으로 생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집안의 딸래미 이야기라 약간 공허하다. 그래도 꽤 참신하고 즐거운 인생관을 만나 좋았던 책. 근데 제목이 재미가 없다.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를 괜찮게 읽어서 읽어보기로 했는데 등장인물들이 원조교제하는 여학생들, 관능소설 작가, 공허한 생활에 지쳐 시작한 중년 에로배우 등이다 보니 책 전체가 좀 노골적...;;;이었지만 뭐 아예 막장으로 가지는 않는다. 포인트는 그들의 외로움과 너덜너덜해진 인생이야기라고나 할까. 라라피포란 제목의 의미가 재미있다. 길에서 마주친 외국인의 "a lot of people" 을 잘못들은 것.

<라라피포>와 마찬가지로 여러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각의 주인공이 다르지만 결국은 그들간의 접점이 있는, 전체적으로는 연결된 이야기. 여고의 한반의 몇몇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각각의 시점으로 보는 자신의 모습과 다른 친구들(또는 그냥 학급 동료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냉정과 열정사이>는 그냥 그렇게 읽었지만 그래도 에쿠니 가오리는 잘 읽히는 글을 쓰는 것 같다. 요즘에는 그리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지내므로 나는 여고생일 때 어떤 모습이었을까 따위의 생각은 하지 않음.

이 소설은 에쿠니 가오리의 또다른 소설인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들었다. 삼십대 중반이 넘도록 형제가 함께 살면서 주로 집안에서 하는 취미생활 - 직소퍼즐이라던가, 십자말풀이 - 을 즐기는, 또 휴가 때는 항상 어머니의 집을 방문하는, 그야말로 절대 매력없는 타입의 두 남자 이야기이다. 읽다보면 소위 매력있는 모습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약간 혼란에 빠지기도 한다. 찾아보니 영화로도 만들어진 것 같던데, 과연 재미있을까.



그리고 영어판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하루키의 책은 소설보다 비소설을 더 좋아하지만 처음으로 읽은 영문판이라 한글로 번역된 일본책의 감칠맛을 느낄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이미 다른 책에서도 말한 바 있지만 하루키는 몇십년째 꾸준히 달리기를 해 왔기에 장편소설을 쓸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즉 그에게 달리기는 단순한 취미 이상으로, 직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의외로 작가들은 세간의 오해와는 달리 성실하게 글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달리기 이야기와 더불어 소설을 쓰기 시작하게 된 이야기나 또 재즈카페를 운영하던 이야기 등의 추억들이 적절히 버무려져 흥미롭게 읽었으나 3/4쯤 읽자 지구력이 꽤 떨어졌다. (
10분 이상 뛰어본지가 너무나 오래된 저질체력인 내겐 보스턴 마라톤이든, 일본이나 뉴욕 마라톤이든 다 똑같아 보여 읽는 것도 중노동...;;;)

Posted by 딸기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4/24 07:11

    우와 딸기맘 책 많이 읽는다.

    멋져....

  2. 2009/04/24 08:27

    ㅎㅎ 라라피포...ㅋㅋㅋ
    저 중 하나도 읽은게 없다는..^^;;;
    (일단 받아적어 놓고..)

    • 2009/04/24 13:05

      그 소설은 제목의 의미보고는 빵 터졌는데 소설 자체가 늠 어두워서 말입니다... (인생은 어차피 어두운 것일까나요..;;;)

  3. 2009/04/24 13:24

    정말 책을 많이 읽는구나.
    무라카미 하루키는 나도 소설보다는 비소설이 더 좋아. 그의 에세이 중에 "이윽고, 슬픈 외국어"라는 책 읽어봤어?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 문화적 차이 뭐 그런 얘기와 거기에도 마라톤 얘기가 나오는데 참 괜찮다고 느꼈던 책. (그런데 몇년전에 읽어서 지금 읽으면 어떨른지는 나도 모른다. ㅠ.ㅠ)

    • 2009/04/27 09:40

      <슬픈 외국어>는 읽고 싶었는데 아직 못 읽었어요. 찾아봐야겠당. 저는 <먼 북소리>를 좋게 읽었삼.

  4. 2009/04/24 14:23

    이책들 다 안읽어본 책이군요..저는 요즘 영화나 책이나 집청소나 뭐든지 다 밀려 있는 이유가 뭘까요?ㅋㅋ
    이번주는 쬐금 변화를 주긴해야 하는데..^^

    • 2009/04/27 09:40

      요즘 바쁘신가봐요.. 그래도 여행도 다니시고 부럽삼!!! (참 애플님, 제가 실수로 애플님 블로그 주소를 지웠어요.. ㅠㅠ 다시 알려주세요..)

    • 2009/04/27 22:12

      ㅎㅎ 아무래도 부지런하게 할 때가 있고 또 게을러질 때가 있고 그런 것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지 말아요 우리 ㅎㅎㅎ

    • 2009/04/28 08:04

      바쁜다기보다는 완전 게을러져서에요..^^블러그 주소는 여기에 넣어놨어요.그래도 블러그 자주 업데이트 할때가 더 부지런했던것 같아요^^

  5. 2009/04/26 22:26

    속독 하시나요?
    언제 이렇게 많이 읽으시는지... 내는 이제 눈도 침침해서 영 글씨가 눈에 안 들어온다나 어쩐다나...쿨럭~

    • 2009/04/27 09:42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류는 빨리 읽히긴 하는데 망각속도도 그만큼 빠르다는.. '_';; 어렵거나 영어면 읽는 속도 급 저하되지요 네.

  6. 2009/04/26 09:34

    나도 하루키 비 소설이 더 좋아.
    에세이집들이랑 먼북소리.
    이것도 한국어나 일본어로 봐야하나? 쩝....
    주문해야지.

    • 2009/04/27 09:44

      스탈님도 먼북소리 좋아해? ㅎㅎ 나는 있는 책 거의 다 기증했는데 그건 아직 있어. 언젠가는 해야겠지만. 거의 뽐뿌질 책이라고.. ㅋㅋㅋ 그리스 섬에 처박혀 그렇게 사는 것이 나의 로망.
      근데 스탈님 일본어로 책도 술술 읽는거야? 오오옷!

  7. 2009/04/27 09:46

    딸기맘님 꾸준히 책 많이 보시는듯 ㅎㅎ
    저는 영화든 책이든 미드든 뭐든지 보면 한방에 몰아쳐보고 한동안 잊고 사는 스타일이라 -_-;;; (요즘은 기독교TV 열광중?? )

  8. 2009/04/28 07:42

    이런 한국책은 어디서 구하는거야? 캐나다 도서관에도 한국책 많아? 아님 개인적으로
    인테넷에서 주문하는거야?

    • 2009/04/28 15:08

      난 도서관에서 주로 빌려서 봐. 다는 아니고 한국사람들 많이 사는 곳 도서관에 좀 갖다놓는 모양인데 남편 직장이랑 가까운 곳 도서관에 이번에 책을 새로 산 모양이더라구. 그렇게 컬렉션이 다양하진 않아서 뭐 좀 아쉽지.

시간이 많이 드는 숙제를 학기초에 몇 건 마쳐놓고 웬지 조금 짐이 가벼워진 느낌이라 (그러면서도 드는 이 불안감은..;;) 간만에 책을 손에 잡았다.

시간여행자의 아내 (The Time Traveler's Wife, Audrey Niffenegger)
이곳에서도 꽤 인기가 있었던 소설의 번역본이다.
 
시간여행(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기의 인생의 어느 부분으로 갑자기 떨어져버리는 위험한 여행)을 하는 남편과 그를 기다리는 아내의 결국은 러브스토리. 환타지가 어우러졌으나 부담스럽지 않고 잘 읽히지만 가볍지 않은 글쓰기.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듯.


통역사 (The Interpreter, Suki Kim)


지난번에 귀걸님도 이 책을 읽었었다고 했던 것 같다. (한국 출신의 작가라 번역본이 미주지역 도서관에 많이 보급된 듯.) 무척 어두운 뉴욕의 한국이민자들 이야기를 미스터리의 형식을 빌어 써내려갔다. 우리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인지라 아무래도 객관적으로만 읽히지는 않아 그다지 즐거운 책읽기는 아니었다. 단정적인 말투(한국사람은 이렇다 저렇다 뭐 이런것들)들이 조금 거슬리기도 하고.
잘 쓰여진 이야기이지만 어딘가 풋내가 나는 느낌.
사족: 저 표지는 도대체 뭔지.. 미국에서 자란 2세들 이야기인데 왜 한국교복을 입은 여학생의 그림이 있는 거냐고;;;

이제 다시 공부해야지. 몇 주간 좀 소홀했었다.
Posted by 딸기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3/01 10:58

    공부를 소흘히 하는 시간에도 독서를 하는구랴.
    나는.................. 반성해야 돼. ㅠ.ㅠ

  2. 2009/03/01 13:58

    난 독서리듬 벌써 깨졌는데 딸기맘님은 책을 다양하게 많이 읽는군.
    엑셀책이랑 월스트릿책 괜히 빌려왔네. 갖다 주기 귀찮아.

  3. 2009/03/01 21:39

    시간여행자의 아내 읽어보고 싶네요. 저의 읽어봐야지 리스트에 올려놓기라도 해야겠어요^^ 통역사는오래전부터 올려져 있었다는 ㅋㅋ 딸기맘님 k군님 안계셔도 딸기랑 잘 챙겨드시고 계시어요?^^

    • 2009/03/02 08:45

      영문판은 도서관에 많을테니 함 읽어보세요.
      물론 잘 챙겨먹고 있지요.. ㅎㅎ 세끼 꼬박꼬박 먹고있답니다.

  4. 2009/03/02 07:31

    난 요즘 사랑에 관련된 거면 책도 영화도 보기 싫더라는....ㅜㅠ

  5. 2009/03/03 09:34

    전 좀 힘이 불끈 불끈 솟아오르는 책이 필요한데 추천해주셈..
    그나저나 저...수키아줌씨 책표지는 정말..-.-;;;;

    • 2009/03/03 17:32

      힘이 불끈이라..;; 당장 떠오르지가 않는데 잘 생각해보겠사옵니다.. 요즘에 하루키가 뜀박질 얘기 쓴 에세이를 출판한 것 같은데.. 혹시 힘이 불끈 솟아오르지 않으려나요.

  6. 2009/03/04 20:00

    공부=독서는 아니자만서도 둘다 실내에서 책상 근처에서 하는 거니까 비슷한 냄새를 풍기긴 합니다요. ㅋㅋ
    공부 안할 때는 나가 놀아야지요. ^^


수제품을 만드는 데 대한 얘기를 하다가 추천받은 책. 제목대로 굶주린 예술가가 사는 법의 팁들이 가득하다.

꼼꼼히 다 읽은 것은 아니고 대강 뒤적여봤는데 역시나 싶은 허접한 팁들도 많지만 (종이로 만든 모자 따위 원래 예쁜 애들이 써도 웃기다고.. ㅠㅠ)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곁들인
저렴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나름 읽을 만하다. 만드는 건 나중에 시간이 많을 때 다시 보기로 하고, 눈에 띄는 레시피 하나를 시도해보았다.

땅콩버터 카레의 음모 (Peanut Butter Curry Conspiracy)라는 재미난 이름의 음식. (Peanut Butter Conspiracy라는 60년대 잠시 활동했던 밴드에게서 이름을 따 왔다.)

(4~6인분)
양파 반개 깍뚝썰어 준비
마늘 2-3알 다져서 준비
다진 생강 2-3 티스푼
올리브 오일이나 참기름 1 스푼
빨간 피망 1개 깍둑썰기
브로콜리 잘게 썰어 2컵
버섯 10~12개 잘게 썰기
서양호박 1개 잘게 썰기
당근 1-2개 잘게 썰기
피넛버터 1컵 (250ml)
간장
1/4컵
겨자 1/4컵
핫소스 약간
꿀 1/4컵 (가당 피넛버터의 경우는 필요없음)
물 1/4컵 (필요한대로 가감)
실란트로 1/4컵
파 1/4

양파, 마늘, 생강을 기름에 볶아 약간 갈색이 되면 야채들을 섞어넣고 중불에서 뚜껑을 덮고 익힌다. 자주 뒤섞어준다.
소스 재료를 모두 섞은 후 야채 볶음에 붓는다. 너무 되면 물을 조금씩 섞어 저을 수 있게 한다. 뚜껑을 열고 약한 불에서 가끔 저어주면서 약 5분간 익힌다. 파와 실란트로로 장식한다.

이상이 레시피이나 (결국 카레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나는 집의 냉동모듬야채로 그냥 만들어보았다. 맛은 의외로 괜찮았으나 (신기하게도 카레 비슷한 맛이;;) 레시피와는 전혀 다른 야채를 써서인지 중간쯤 먹은 이후엔 약간 느끼한 느낌이 들었다.
 

만들기는 매우 쉬우니 땅콩 소스를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 만들어드셔도 좋을 듯.
Posted by 딸기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2/27 19:37

    피넛버터가 밥하고 어울린다는 것이 어째 상상이 안가서...(우린 카레하면 당근 라이스거든요. ^^;;)
    근데 진짜 카레를 섞어도 맛이 어우러질 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ㅋㅋ

  2. 2009/02/27 22:29

    비주얼은 꽤 맛나보여욧!!!
    정말 카레로 해도 맛있을듯 ㅎㅎ (아앗! 배고파욧! )

  3. 2009/02/27 23:29

    카레가 안들어갔는데 카레맛이 좀 난단 말이지. 신기하다. 땟갈 좋네.
    역시 음식은 반짝반짝 해줘야 맛있어 보여.

  4. 2009/02/28 03:25

    카레가 없을때 저래 해먹으란 야근감요?? 궁금..
    우쨌든 맛나보이네용..ㅋㅋ

  5. 2009/02/28 11:00

    ㅋㅋ..약간느끼한 느낌이 들었다..부분에서 푸후 웃었네요 ㅋㅋㅋ 저 이런책 아주 좋아하는데 도서관에 가서 빌려봐야 겠어요! ㅋㅋ 종이로 만드는 모자 이런것은 저도 패스 ㅎㅎ^^

    • 2009/03/01 05:07

      애플님도 이런 책 좋아하시는군요~ ^^
      재밌다가도 너무 깨는 게 가끔 나오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6. 2009/02/28 18:57

    너무 복잡해... 그냥 카레 한 봉지 넣을래. ㅜㅠ

  7. 2009/02/28 20:46

    이게 무슨맛일까요.상상이안간다는.
    아아아.. 대한민국촌?에 사는저로서는 아주생소한음식이네요.ㅎㅎ

    • 2009/03/01 05:10

      저도 눈에 당장 보이는 재료로 5분도 안 걸려 만들수 있어서 해본 거예요. (크게 권하진 않지만 이국적인 풍미가 약간은 느껴져요 ㅋㅋㅋㅋㅋ)

이전버튼 1 2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