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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2/02/21 매일매일 한그릇 밥 (8)
  2. 2012/02/18 비내리는 토요일 (11)
  3. 2012/02/12 2월도 중반으로 치닫고.. (6)
  4. 2012/02/07 며칠간의 고마웠던 햇볕 (8)
  5. 2012/02/02 올 한 주도 열심히... (6)

이번 주는 내가 식사 담당. 냉장고 비우기 프로젝트가 계속되는 중이라 한그릇 메뉴를 자주 준비하고 있다. 원래 밥을 한번에 4-5인분쯤 지어 냉동해 놓았다 먹곤 했는데 갓 지은 밥이 훨씬 맛있을 뿐 아니라 전자렌지를 쓰는 것도 탐탁치 않아서 요즘은 딱 한번 먹을 양만 하려고 노력중이다.


지난 주말엔 굴무밥.
냉동굴을 소금물에 씻어 맛술과 참기름에 버무린 다음 다시마를 담가놓은 물에 3분간 끓이고, 굴은 건져내고 그 국물로 밥을 한다. (다시마는 물이 끓을 때 건졌다가 밥할 때 넣어도 좋음.) 무도 채썰어서 넣으면 더 맛있음. 밥이 다 되면 익혀놓은 굴을 섞어서 양념장과 함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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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부터는 된장국을 자주 끓여먹는데, 대부분 배추나 무청으로 끓이지만 뭔가 (..세일 중인..) 다른 종류의 푸른 잎이 있으면 그걸로 활용하기도 한다. (일종의 실험이라고나..)

청경채보다 큰 중국 배추. 상하이배추였나 뭐 그런 종류.

딤섬집에 가면 기름에 데쳐주는 가이란. 영어이름은 차이니즈 브로콜리.


요 두 가지를 소금물에 데친 후 된장과 마늘로 양념해 새우가루를 좀 풀고 푹 끓여낸다.

한참 끓이다 된장과 고춧가루로 간맞추기.


맛있는 된장국.

(가이란은 좀 쌉쌀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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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네가 김밥싸서 소풍 간다기에 필 받아서 일요일 저녁엔 김밥.

 김밥은 정말 귀찮은 음식이지만 K씨가 매우 좋아하므로 자주 만드는 편. (웬 공치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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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다시 한그릇 음식.

돼지고기를 약간 넣어 지은 콩나물밥.


파마늘을 듬뿍 넣은 양념장과 함께 먹기 때문에 저녁에만 먹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맛나고 만들기 쉬워 너무 좋아함. 


가려움 발작으로 하루 한두번씩 언니 오빠를 진땀나게 하긴 하지만 여전히 밥 잘먹고 이쁜 식탁 밑 우리 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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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딸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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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2 19:38

    우왕 다 맛있어겠다. 나도 굴밥 해먹어봐야겠어^^ 근데 저렇게 요리하고 나면 그릇들 청소하는것 힘들지 않어? 나는 요즘 느끼는것이 둘이 사는데도 왜이리 설겆이감이 많으것이냐여 ㅋ

    • 2012/02/29 17:15

      나도 나도 나도 설거지 진짜 싫어하잖아!!! 그릇 구석에 낀 기름때 닦아내는 설거지 자체도 싫지만 그러면서 내가 물을 엄청 쓴다는 사실에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어. 디쉬워셔 없음 기름진 요리는 절대 안 할 듯.
      내 담당 주에는 하루치 모아서 저녁때 다 돌려버려. 요리하면서 나오는 기름기 없는 것들은 바로바로 헹궈서 치우고. K씨 담당 주에는 손설거지하는 것 같더라구.

    • 2012/03/02 08:15

      난 설거지 좋아. 물소리가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것 같구, 깨끗한 거 보면 시원하구... 근데 미나리가 설거지 햌 ㅋ.... 다른 거 시킬려니까 그나마 설거지가 일이 젤 많구 그나마 제대로 하길래.... 난 집에서 그냥 살림하는게 소원이구랴.... ㅜㅠ

    • 2012/03/26 20:18

      미나리님이 설거지 담당이구나~ 요리하고 치울 때 괴롭진 않겠다. ^^

  2. 2012/02/23 08:06

    아웃 굴밥!!! 침 쥴쥴쥴...
    양념장 쓱쓱 비벼 먹음 참 고것처럼 맛깔진것도 없쥬 ㅋㅋㅋ (밥 한그릇이 그냥 뚝딱)
    우리집도 한그릇밥이긴한데 저런 멋진 한그릇밥이 아니라....반찬을 밥그릇에 다 때려넣은 한그릇밥;;;;;

    • 2012/02/29 17:16

      그 '반찬'은 어디서 난 것이냐고요~ ㅎㅎㅎ
      전에 항상 가는 중고가게에 식판이 있길래 설거지 줄까 하고 집어왔더니 식판 네 칸에 담을 반찬이 없음 ㅋㅋ

  3. 2012/02/24 03:55

    항상 정갈해보이게 밥을 지으신다능~
    울집은 요즘 엄마가 건네준 뜸북장(청국장) 해먹느라
    집에 꼬랑한 냄시가 ㄷㄷㄷㄷㄷㄷ
    김밥처럼 한입에 쏙쏙~스탈 음식들이 은근 사전작업이 너무 많아서
    설거지 한가득~ 준비시간도 많은데반해 먹는건 순식간이라 좀 허무할때도 맣아요.ㅋㅋ

    식탁밑 이쁜 딸구씨~
    언니오빠 애타는 마음 좀 헤아려주라규~

    • 2012/02/29 17:19

      청국장을 뜸북장이라고 부르나 봐요.. 청국장은 아직 언제 함 해먹어볼까 생각만 하는 아이템 ㅎㅎ 올해는 한번 시도해 볼까봐요. 딱 한번 먹어봤는데 사실 입에 잘 안 맞던데.. 몸에 좋다니까이..;;

      딸기 이것저것 다 끊고 야채도 끊고 고기만 한주 줬는데 쪼끔 좋아졌어요. 그 사이 준 것들 중에 뭔가 있었는 듯 ㄷㄷㄷ ㅠㅠㅠㅠ

2012/02/18 12:05

며칠 내내 비가 주룩주룩. K씨는 출근하고 그 참에 나갔다가 딸기랑 산책하고 딸기 밥도 사고. (이번 주에는 칠면조를 먹여볼까 함.) 아침 일찍 일과를 시작했더니 아직도 오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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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딸기가 스키를 타고 발뒤꿈치가 홀랑 까져서 K씨가 양말을 만들어 주었다.

당연하게도(...) 딸기는 그다지 좋아하는 것 같진 않구나.


저렇게 중무장을 시켜놓고 모처럼 칼라를 벗기고 편하게 재우려 했더니 조 입으로 양말이랑 옷 사이의 빈틈을 찾아내 촙촙... 다시 칼 쓰고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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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책후 딸기 반신욕 시키고 크림 발라주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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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물었다.


뭐 원래 모든 개들이 목욕 후엔 한바탕 몸을 바닥에 문지르며 난리를 치긴 하지만 딸기는 반신욕을 시키고 나면 집중적으로 스키를 타기 때문에 몸을 잡거나 야단을 치며 저지를 한다. 그런데 몸을 잡자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반항. 놀래서 손을 놓으니 다시 스키를 타서 다시 잡자 입질을!!!!!!


뭐 살짝 물어서 (아님 이가 빠져서 저 정도?) 크게 아프거나 하진 않지만 정말 처음있는 일이라 잠시 충격의 도가니.

이유를 추측해보자.

1. 목욕 후엔 어딘가가 무척 아프다. (어깨라던가?)

2. 스키가 타고싶은데 못 타게 해서 신경질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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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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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몇번 생각한 거지만 새삼 딸기 이후엔 다시는 개든 고양이든 키우지 않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너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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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오는 길에 동네 중고가게에서 산 거 사진 찍고 있는 나;;


저 손잡이 있는 그릇은 스토브에서 데울 수 있다길래 아침에 국 1-2인분만 살짝 데워 먹기 좋을 것 같아 샀다.

냉장고에서 국 꺼내서 데우면 남은 걸 다시 냉장고에 넣기엔 너무 뜨거워서 따뜻한 날씨엔 조금 고민이었거든.


어린이용 밥그릇으로 추정되는 작은 그릇은 뒤집어봤더니 무려 행남사 1978이라고 쓰여있었다. 그림이 예전에 만든 것 같더라. 이제 요기다 밥먹어야지. 


조금 아까 날 문 주제에 딸기 여사는 고새 와서 그릇 구경하며 참견. (글 쓰고 있는 지금도 옆에 와서 배고프다며 찡찡.)

제 3의 가능성... 혹시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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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가능.)


어제 해먹은 우엉밥. 우엉, 당근, 버섯을 채썰어 참기름에 살짝 볶은 후 밥을 지으면 끝.

이런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한 그릇 음식 너무 좋아!

다 잘 먹고 살자고 하루하루 보내는 거니 너무 괴로워하지 말고 오늘도 힘내자.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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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딸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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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19 07:10

    2번에 한표..;;;;
    저렇게 싸매고 애썼는데도 참 어렵네요..
    그노무 가려움이란건 대체 어케야는지..ㅜㅜ

    손잡이 그릇 넘 귀엽고 좋네요.
    울집도 음식 대량으로 만들어먹는게 아니다보니 저런게 더 유용한 듯~
    그나저나 어쩜 밥을 저래 찰지게 지으시는지~!!
    전 요즘 반찬이고 밥이고 넘 하기싫어요..흑흑

    • 2012/02/22 16:41

      요즘엔 가려움 발작 횟수가 부쩍 잦아져서 딸기도 힘들 것 같고 우리도 눈밑에 다크서클이.. ㅠㅠ (자다가 발작;;)
      밥하기 싫을 때 저런 한 그릇 음식이 유용한 것 같아요. 걍 이것저것 냉장고에 있는 거 (감자도 좋고 고구마도 좋고 무도 좋고~) 대강 넣고 밥만 하셔서 간장에 비벼드셈..

  2. 2012/02/20 06:43

    아 저밥 보고 또 배에서 요동질 시작.
    간장 쓱쓱 비벼서 한숟가락 크게 떠먹고 싶네예.ㅜㅜ

    웅..딸기 왜 그랬어.
    그치만 니 심정 이해는 가는구나.
    사람도 가려운데 못긁으면 미치는데 좀 긁자는데
    어카든 못하게 하는 엄마가 얄미운건 이해는 가지만
    니를 위해선기라!!!
    저도 2번에 한표.
    치매는 아님.무신 치매유.. 딸기입장에서는 정당방위를
    한거기때문에 미안하지 않을뿐.ㅋㅋ
    화나도 참아라 딸기야
    너의 엄마아빠는 너때문에 나날이 리폼 솜씨가 늘어가시는구나
    슬프군하 딸기야.

    그나저나 저 그릇 저도 탐나는군요.
    맞아요.국 데워서 뜨거운데 냉장고 넣기도 그렇고 그냥
    두고 가자니 쉴까봐 걱정되고 딱 좋은걸유.

    • 2012/02/22 16:47

      저도 피부가 안 좋아서 가려움이 얼마나 짜증인지 이해는 가요.. ㅠㅠ 그래두 어흑.. ㅠㅠ (딸기는 정당방위인 거예요? ㅋㅋ 몬살어 ㅋㅋㅋ)
      국 상할까 걱정되는 거 보니 이제 슬슬 봄이 올라나.. ㅎㅎ 좋네요.

  3. 2012/02/23 07:45

    나도 2번...
    에효..예전 폴리의 전신보호코디와 비슷해져 가서 가슴이 쓰리네요... ㅠ.ㅠ (전 아직도 그때 사진을 보면 눈물이 쥴쥴쥴)
    폴리는 지금도 가끔 아빠 물구(코를 물어서 피가 철철 난적도 있;;;) 쫌만 못하게 저지하면 앙칼지게 화내요... ㅠ.ㅠ
    삐질땐 완전 삐지고 배고프땐 와서 달라고 아양떠는 이중적인(?) 녀석들 ㅋㅋㅋㅋㅋ

  4. 2012/02/25 08:37

    아... 나 학생이 강아지 10마리 나왔다고 분양하는데 한마리 가져오고 싶어서 미나리 졸랐는데.... 이거 보니까 못 키우겠다. 말 못 하니 더 안쓰럽구... 반신욕하면 더 시원해야 하는데 왜 그럴까? 메이케이드 된 물티슈 있는데 그걸로 가끔 닦아주면 어떨까? (비밀이지만 나는 물티슈로 #2 닦아서 그걸 항상 쓰거든... ^^;;;)

    • 2012/02/29 17:10

      난 미나리님처럼 재택근무면 그래도 부담없이 키울 것 같은데.. 어릴 때부터 건강하게 키우면 되지 않을까?
      딸기는 어려서 너무 약이랑 주사를 많이 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 (망할 동물병원!) 뭔가 약품처리된 물티슈면 알러지 반응있을까봐 무서워서 못쓰겠어 ㅠㅠ
      (비밀인데 여기 쓰는겨? ㅍㅎㅎㅎ)

    • 2012/03/01 19:38

      ㅎㅎㅎ 비밀인데 ㅎㅎㅎ 만천하에 알려 ㅎㅎㅎ 위치헤이즐이랑 알로베라 혹은 알로젤이라 나도 쓰는 건데 ^^ 올개닉이나 내추럴도 나온 것들도 있으니 알아바바.

    • 2012/03/26 20:16

      응.. 고마워 ^^

또 한 주가 지나고 어느덧 주말을 마무리하는 시간.


평일에는 이렇게 집을 보는 딸기.

하도 말썽을 부려서 점점 활동공간을 줄이게 된다. 똥꼬스키 타지 말라고 바닥 꼼꼼히 덮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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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되니 K씨 품에서 애교?떠는 딸기여사.


이쁘다니까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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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네 가서 우쿨렐레 합주를 했다.

오늘 처음 쳐봤는데 쉬운 노래 몇 개 칠 수 있었음.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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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 몰래 앞발 물어뜯다가 흔들리던 이가 빠져버림.

거의 1년 넘게 흔들거렸는데 속이 시원.


그래서 이제 딸기 아랫니는 딸랑 두개 남았음.


입 벌려보고 계속 귀찮게 했더니 시무룩.


아유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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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발작적으로 긁어대고 몸을 괴롭혀대서 사본 플라워에센스.

스트레스 받을 때 좋다는데.. 과연?

(또 걍 돈 날린 거 아니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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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딸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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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13 02:51

    에궁...봉인(?)되는 딸기를 생각하니 가슴은 아프지만....그래도 응꼬스키보다는 이게 정답임.. (응꼬로 바닥에 피아트하시는 폴리를 키우는 나는 백배공감함 ㅠ.ㅠ)
    k님 품속의 딸기도 귀엽지만 딸맘님 품속의 딸기 완전 기여움 ㅋㅋㅋㅋㅋㅋ 캥거루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쬐깐한 기타(?)를 우쿨렐레라고 부르나봐요? 그 하와이음악같은 느낌의 기타? 멋지심!! 배워서 k님이랑 연주도 같이 해보셈!!
    그나저나 딸기 요즘 많이 힘든가보네요;;; 이구궁 딸기야 우짜노...플라워에센스가 효과가 있기를...ㅠ.ㅠ

    • 2012/02/13 12:50

      흑흑 폴맘님 제 맘 알쥬.. ㅠㅠㅠㅠ 특히 아침에 햇볕 쬐고 있는데 달랑 들어다 저 구석탱이로 밀어넣고 출근하는 마음은 진짜 짠해요. 그치만 며칠전에도 저 좁은데서 난리를 쳐서 발뒤꿈치가 다 까져서 여기저기 피 묻혀놓고 아직도 딱지가 안 아물어서 양말까지 만들어 신겨야하나 하는 와중이라 뭐 딸기 사정을 그렇게 봐줄 여유가 없다는.. ㅠㅠㅠㅠ

      저 품안에 있는 이유도 고 바로 전에 무려 넘의 집에서 똥꼬스키 스킬을 시전하셔서 (그 집 고양이 밥 훔쳐먹다 뺏긴 후 급 기분 나빠지심;) 진정시키느라 끼고 있었다는 속사정이.. ㅠㅠㅠㅠ (그 와중에도 징가징가 ㅋㅋ)

      딸기 요즘 발작적으로 오징어 굽는 일이 매우 잦아졌어요. 저 작은 녀석이 어찌나 힘이 세지는지 제압이 어려울 정도예요. 저 에센스를 산 이유도 그 증상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나타나는 것 같아서.. 추울 때 걸리면 오징어 되고 차에서 내리면 (자기 두고 내릴까봐?) 오징어 되고 자기 밥 안 주고 우리 먹는데 오래 먹으면 오징어 되고 정말 돌겠음. 뒷발을 미친듯이 휘저어서 지 발에 발톱으로 상처 다 내고 여기저기 피나고 ㅠㅠㅠㅠ
      (나 폴리맘님한테 구구절절 속풀이 하는 중? ㅋㅋ 요기까정입니다 ㅋ)

  2. 2012/02/13 21:50

    딸기 굴욕사진(?) 찍구 심통나부렸네요.ㅋㅋ
    그나저나 정말 응꼬스키 막기 대작전 장난 아니네여..에효효...
    저도 가려운 족속이라 딸기나 폴리 마음은 이해하는데..
    내비둘수는 없는 노릇이구 참 전쟁아닌 전쟁인듯..
    플라워에센스가 딸기의 스트레스를 부드럽게 날려주길 바래요..

    우클렐레는 작아서 들고다니기 좋다는 장점이~ ㅋㅋ
    가끔씩 들으면 따라서 떠올려지는 풍경이 하와이같은데라 그런지 맘이 편해지던데
    제경우는 오래듣다보면 다른 현악기에비해 배음이 부족해서근가 쵸큼 질리는 경향도 없잖아 있더라구용.;;
    그나저나 우클렐레 연주중 품속에 딸기~ ㅎㅎㅎㅎ

    • 2012/02/15 19:15

      굴욕사진 ㅋㅋㅋㅋ
      저 와중에서도 부지런히 시도해서 발뒤꿈치 홀랑 까놓는 거 보면 정말 미워죽겠어요 ㅠㅠ 플라워에센스는 스프레이형으로 샀더니 뿌리면 싫다고 더 발악 ㅠㅠㅠㅠ (그래도 아직은 희망을 걸고 있어요 ㅠㅠ)

      우쿨렐레 ㅎㅎ 말씀하시는 거 뭔지 알겠어요. 저도 별 관심 없었는데 쳐보니 일단 크기가 마음에 들던데 ㅎㅎ (피아노 한 옥타브치는 거랑 기타 F코드 잡는 게 힘겨운 일인이라 ㅠㅠ) 친구가 빌려줘서 가져왔는데 잘 가지고 놀면 K씨가 하나 사줄라나요.. ㅋ

  3. 2012/02/14 05:59

    딸기 진짜 웃고 있어요. 할튼 사람이나 강아지나 이쁘다하면 좋아하기는.ㅎㅎㅎ
    이긍 아랫니는 그럼 이제 송곳니 두개 남은건가요?
    딸기여사님 올해 몇살됐쥬? 맨날 얼굴은 애기같아서 나이를 잊고사는.
    1년이나 흔들렸다니 진짜 앓던 이빠진게 이런걸까나 서글프면서도
    저까지 속 시원해지는 느낌.
    딸기랑 딸기맘님이랑 참 뭐랄까 잘 어울려요.두분(?)쪼맨하이 넘 귀엽.^^
    만약 키크거나 몸이 큰여자가 딸기를 키웠음 이상했을거 같다는 생각이.ㅎㅎ
    폴리이모랑 엄마는 막 마음아프다는데 저는 딸기의 저 영역을
    보는 순간 참 아늑하겠다 싶은 마음이 드는건 뭔지..;;
    제발 플라워 에센스 효과가 있길!

    • 2012/02/15 19:20

      이쁘다고 할 때랑 야단맞을 때 정말 표정이 달라요. 지 좋은 것만 찾아서 그게 문제. (개에게 권리와 의무를 기대하는 게 무리겠죠;;)
      넹. 아랫니 딸랑 두개 ㅎㅎ 뼈 줘도 안 빠지더니 지 발 물어뜯다 빠져버려 좀 어이없어요. (저걸 그냥 ㅠㅠㅠㅠ) 딸기 이제 12살 되어가요. 11살 10개월이어요.
      요즘 딸기 발광할 때는 저 조그만 애를 잡고 있기도 힘들어서 더 크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어요.
      터맘님 댓글 딱 읽고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ㅎㅎㅎ K씨한테도 얘기했더니 애들은 진짜 구석탱이 좋아한다면서 ㅎㅎ

몇주간 해가 하루도 나오지 않더니 지난 주말엔 고맙게도 며칠 연속으로 맑은 날씨였다. 


뜨개질을 하고 있었더니 옆에 올려달라고 해서 자는 딸기여사.

소파에서 뛰어내리거나 떨어지면 이제 큰 부상이므로 저렇게 혼자 두지는 않는다. 

(마음대로 뛰어오르내리던 때도 있었는데.. ㅠㅠ)


내가 제일 예뻐하는 앞으로 나란히 자세.


뜨개질 배운후 다섯번째 프로젝트.

마르고 닳도록 쓰고 다니는 K씨 모자를 좀 빨아야하지 않을까;; 해서 새 모자를 짰다.


이틀 동안 새벽까지 떠서 완성. 좀 복잡한 패턴이라 너무 오래걸렸다.


꼬인 무늬는 나왔는데 의도한 바와는 약간 달랐으나 뭐 그럭저럭 예쁘다고 혼자 만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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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을 너무나 좋아하는 딸기여사 K씨 앉은 의자 밑에서 청산~이~~~


아이고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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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엔 오랜만에 다운타운에 나가 바닷가 산책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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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선배댁에 놀러갔는데 사골국물을 주셔서 오늘 아침은 사골떡국을 끓여 뜨끈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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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만두만들려고 샀던 완전 푹삭은 김치, 그냥 먹긴 힘든 상태라 돼지고기 몇조각 넣고 푹 끓여서 김치볶음처럼 먹고 있다. 몇주전에 동치미도 만들었는데 너무 짜게 되어서 그 동안 무 조금씩 더 넣어 오늘은 (여전히 짰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 했음. 요즘은 냉장고에 있는 재고정리기간이라 장은 최소로 보고 집에 있는 재료를 응용한 식단을 준비하고 있다.
냉장고 청소도 곧 해야 하는데... 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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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딸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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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08 02:33

    딸기 넘 곤~하게 자서 저도 막 졸음이 옮아오는 기분..ㅋㅋ
    긍데 저뇨석 꼭 지가 뜨게질하다 뻗은거마냥..ㅎㅎㅎㅎ

    뜨게질 실력이 일취월장이네요.
    이젠 뭐...목도리,모자,워머등 별거 다 뜨시는데 곧 스웨터도 등장하실듯?
    요번에 장보다가 임아트에서 털실 세일한다구 매대에 올려놨던데 세일이래도 실가격 장난 아니더라능..ㄷㄷ
    장언니..저런 모자하나 떠주면 좋아할라나?(라고 생각만 한다)

    그나저나..저도 (올해안에) 냉장고 청소를..하긴 해야 쓰것는딩..흠~~~~

    • 2012/02/08 15:26

      쟤가 수면제잖아요.. ㅋㅋ 정작 본인은 햇볕에 누웠다 그늘에 누웠다 왔다갔다해서 좀 불안했었어요. (갑작스런 사고를 하도 쳐대서 항상 노심초사 ㅠㅠ)

      스웨터는 실값도 실값이지만 한번 시작하면 정말 몇달 걸릴 작업이라 사실 시작할 엄두가 안 나요. 뜨개질 참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남편 스웨터 한번 떠주고는 다신 큰 거 안 뜨겠다면서 ㅋㅋ 맨날 장갑에 양말만 뜸.
      모자는 뜰 만 하니 장언니 떠드리세요.. 한국에 요즘 춥다면서요 ㅎㅎ

      우리 (올해안에) 꼭.. 냉장고 청소합시데이~~ ㅋㅋ

  2. 2012/02/08 06:21

    아긍~~ 딸기옆에 앉아서 같이 졸고 싶어라~~~ ㅎㅎ
    폴리는 옆에서 치덕이면 금새 다른곳으로 휭~~~ ㅠ.ㅠ

    멋져부러~~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꽈배기 뜨개모자!! K님 받구 기분 좋으셨을듯 ㅎㅎㅎ
    쬐깐한걸로 하나 더 떠서 딸기랑 커플(?)로 씌우시는건 어떨런지? (K님과 딸기가 커플?)
    떡국.. 침나오네요... 사골궁물 떡국!! 캬~~~ 신김치랑 먹음 정말 무한대 흡입;;;;
    동치미도 직접 담구시는 그대는 진정 요리왕~~! (동치미 짜구우믄 배를 좀 넣던데유?)
    울집 냉장고는 머 정리할 내용물이 없어서 ㅋㅋ 그저 좀 닦아야할 뿐~ ㅎㅎㅎ

    • 2012/02/08 16:06

      자기 몸 생각 않고 휙 뛰어내려서 다리라도 부러질까봐 불안해서 못 졸아요.. 저기 있음 계속 감시 모드. (깔때기 안 쓰고 있을 때랑 엉덩이가 바닥에 가까울 때도 계속 감시 모드 ㅋㅋ 아 피곤 ㅠㅠ)

      딸기랑 커플모자 ㅋㅋㅋ 정말 귀 나오게 하나 떠줘볼까 싶기도 ㅎㅎ

      동치미가 넘 허접해서 귀한; 배를 (이미 반 개 넣었거늘) 더 넣어야 하나 심히 고민되는군요. 짜서 어젯밤에도 물 엄청 들이킴 ㅠㅠ

  3. 2012/02/08 06:31

    그럭저럭이 아니라 진짜 이쁘구만유!
    와... 저런 꽈배기무늬까지 어케하는지 그저 신기~

    앞으로 나란히 딸기 진짜 귀여워요.아이궁 딸기야 안아보고프다!^^
    으~사골떡국 맛있겠어요. 전 그냥 떡은 좋아하는것 까지는 아닌데
    떡국과 떡볶이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참 사랑스러운 음식같아요.ㅎㅎ
    그나저나 동치미를 직접 하시다니!@.@
    저도 해볼려고 레시피 몇개 스크랩 해놨는데 하나같이 꼭 필요하다는
    소금물에 절인 고추가 없어서 걍 포기했삼.ㅋㅋㅋ

    • 2012/02/08 16:10

      터맘 자수작품 좀 만들고 계삼? (난 그 병아리가 더 신기함 ㅋㅋ) 저거 패턴대로 고냥 한코 한코 따라하면 모양이 나와요. 패턴없이는 무리데쓰.

      그쵸 떡국이랑 떡볶이 사랑스럽죠 ㅎㅎ 지고추 말씀하시는 거죠? 시장에 가면 있다긴 하던데. 저도 그거 없어서 그냥 청양고추스러운 멕시코 고추 넣고 했어요. (그래도 얼추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우김? ㅎㅎ)

  4. 2012/02/08 20:46

    아니 동치미 까지 만들어부러? 많이 부럽군. 케이님이 부럽당 ㅎㅎ 모자 넘이뻐 색도 이쁘고!

    • 2012/02/12 22:41

      동치미가 (내가 엉터리로 만들어 그렇겠지만?) 무지 쉬워 애플님~ 걍 무랑 파를 소금에 굴려서 하루 놔두면 물이 생기는데 것다 배, 고추 넣고 물 부어서 한참 놔뒀다 먹으면 되삼.

시간 참 잘 간다. (나이가 들었나.. 이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올 한 주도 열심히 출근하고 열심히 밥먹고 딸기도 열심히 집 봤다.
너무 열심히 밥먹다 보니...

팬을 달구고 기름을 부었는데 갑자기 불길이 활활... 흑흑.
 소다를 넣고 약불에 오래오래 끓였더니 반 정도는 벗겨졌는데 나머지 반은 과연 벗겨질 것인가.
(앞으로 예열할 때 정말 조심해야겠다. 불이 꽤 오래 탔다.)
.
.
.

어느날 아침...

너무 불편해서 일어나 보니 이러고 있었다; (나쁜..)
.
.
.

똥꼬스키 방지용 양말패드를 부착하고 출퇴근하면서 그럭저럭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집.
일단 일차 상처가 나지 않으니 덧나고 덧나는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진 듯.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어유..)

출근 전에는 반신욕을 시킵니다.
(목적: 가려움 완화 및 나른하니 긁지 말고 잠이나 자라고;)

즘 말 잘 들어 참 이쁜 우리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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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딸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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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03 04:27

    저 검은 후라이팬 우짜유;;;; 불이 활활이었다니 ㄷㄷㄷㄷㄷ (스뎅팬의 로망이 일순간 사라짐)
    딸기여사 베개등산 ㅋㅋㅋㅋㅋㅋㅋㅋ(폴리도 저러구 자다가 종종 방구껴서 폴빠랑 화들짝 깸;:: ㅠ.ㅠ)
    요즘 울집은 춥다고 왕세자가 이불동굴을 들락날락 하시는 통에 숙면불가;;;;

    그래도 응꼬안까고 잘 있다니 너무너무너무 기특하네요!! (폴리도 상처를 안내면서 나아졌는데 지금도 가끔 환영의식하다 순간순간 스키를 타심;;; 방심금물!!)
    딸기여사 반신욕하구 노곤노곤 푹~ 자그라~~

    • 2012/02/06 16:58

      스뎅팬 잘 쓰심 괜찮아유.. 저는 너무 강불에 예열을 오래 시켜놔서 (왜 그랬을까 ㅠㅠ)
      딸기도 어찌나 이불 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베개 위로 기어올라갔다 밤에 몇번이나 깨요. 저러다 지 발에 걸리면 뒷발로 파바박 발길질까정;;; (저걸 그냥..)
      상처는 잘 안 내고 있는데 요즘 가려움 발작이 자주 와서 (들고 있음 오징어처럼 데롱데롱하면서 몸을 뒤틈 ㅠㅠ) 힘들어유 ㅠㅠ

  2. 2012/02/03 06:28

    아이궁 놀라셨겠어라. 불날뻔 무섭 ㄷㄷㄷ

    딸기여사님은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졌다니 이런 기쁜 소식이~^^
    아침에 출근하기도 바쁜판에 반신욕까지 해주고 가신다니 헉..
    정말 대단하심!이러니 고리가 안끊어질 수가 있갔소.ㅎㅎ
    베개위에 딸기 ㅋㅋㅋㅋㅋ 트니는 잘때는 아주 독립적이라
    좀처럼 저런일은 일어나지 않고 앞으로도 안일어날듯해요.
    그래서 대체로 편하지만 어쩔땐 엉겨붙어서 자는 애들 부럽고
    트니한테 섭섭해지는.

    • 2012/02/06 17:06

      활활 불길이 이는데 머리가 순간 백지상태가 됐다가 막 복잡해지는 것이 이거 큰 일이다 싶더라구요.. 이걸 불어야 해 덮어야 해.. 다행히 저러다 꺼져서 별 일은 없었네요.
      트니는 이불 밖에서 자나요? (자다 얼굴 밟히고 나시면 트니한테 안 섭섭하실거유.. ㅋㅋ)

  3. 2012/02/04 01:08

    허거..깜놀하셨겠삼.
    저거 언제 다 닦일까나..;;;;;
    갑자기 전에 짱이아빠의 불타는 주전자를 들고 화장실로..였나?
    암튼 그 사건이 급 떠오름..ㅋㅋ

    긍데..출근전에 딸기 반신욕시키면 담궈놓는 시간도 글코 애 닦이고 말리고 씌우고..헐~~
    정말 완전 부지런하심!!
    이제부터 머 게으르다는둥 이딴소리 절대 안믿겠삼.

    • 2012/02/06 17:10

      저거 바닥에 두껍게 탄 건 안 닦이네요.. ㅠㅠ 옆은 얼추 닦아냈는데. 저 팬이랑은 여기까진가.. ㅠㅠ
      짱이아빠 불타는 주전자 사건은 뭐여유? 궁금궁금.

      저는 아침에 준비시간이 길어 저보다는 K씨가 담당하게 되는 날이 많지요. 딸기가 털이 부실해서 시간적으로 그리 부담이 가는 건 아니지만 출근하기 전에 신경쓸 일이 많은 건 사실이예요. 그래도 나갔다와서 똥꼬스키 아트;; 보는 것보다 나으니 어떻게든 목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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